#세월호6주기 #21대총선결과 잊지 않을게 by 김효은
세월호 추모곡 '잊지 않을게' 중, 작사 윤민석
잊지 않을게 잊지 않을게 절대로 잊지 않을게 꼭 기억할게 다 기억할게 아무도 외롭지 않게 일 년이 가도 십 년이 가도 아니, 더 많은 세월 흘러도 보고픈 얼굴들 그리운 이름들 우리 가슴에 새겨놓을게
오늘은 세월호 참사 6주기입니다. 총선 결과에 이목이 쏠려 있지만, 잠시 숨을 고르고 그날을 함께 기억해주세요. 희생자분들을 추모해주세요. 유가족과 생존자분들의 안부를 물어주세요. '노란 리본'은 참사 당시,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마음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끝까지 기다린다는 의미이지요. 잊지 않겠다고 끝까지 기다리겠다고, 노란 리본을 보며 다시 다짐해봅니다.
김효은 드림
(사진=2019년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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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 PICK : 월세 보증금 500만원을 빌려주고 싶었다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cool heads but warm hearts)'이란 표현은 알프레드 마셜이란 경제학자가 학생들에게 당부했던 말입니다. 이 칼럼에 나온 은행원 이야기를 보며 새삼 이 말을 곱씹어 보게 됐어요. 나랏돈을 더 풀어야 할 때인지 재정 건전성을 걱정할 때인지 답은 모르겠습니다만, "부자의 1실링과 가난한 자의 1실링은 같지 않다"던 마셜의 이야기가 무겁게 와닿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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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상 PICK : 지역구 여성 후보 29명 당선...역대 최다 듣똑러 여러분 21대 총선 어떻게 지켜보셨는지요? 저도 지금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다음주 정치적 지상시점에서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253석이 달린 지역구 선거에선 여성 후보가 총 29명이 당선됐습니다. 전체 지역구 의원 중 11.5%가 여성입니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26명(10.2%)이 당선된 이후 최다기록이라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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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지 PICK : 인간을 격리했더니... 가려졌던 지구 모습이 복원됐다 코로나19 이후 지구가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는 내용의 글입니다. 공장이 문을 닫고, 비행기가 멈추고, 사람들은 바깥 출입을 자제하면서 대기 중 오염물질은 눈에 띄게 줄었고요. 지진계 감도도 훨씬 좋아졌다고 해요. 코로나 전과 후의 상황을 비교하며 대기오염의 주범을 더 명확히 파악하고, 기후변화의 해답을 찾아나가는 게 앞으로의 과제일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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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당 180석, 21대 총선 압승 지난 한 달간 매주 '정치적 지상시점'을 통해 21대 총선의 특징을 짚고, 결과를 전망해봤는데요.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180석,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103석, 정의당 6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 무소속 5석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체 의석의 5분의 3이 넘는 '거대 정당'이 총선을 통해 탄생한 것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지역구별 판세를 담은 연합뉴스 그래픽을 공유합니다. (사진=종로에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꺾고 당선된 이낙연 전 총리, 연합뉴스) |
노래를 불러서 네가 온다면 4.16 합창단은 세월호 유가족, 생존학생의 부모, 일반 시민단원으로 구성된 합창단입니다. 참사의 현장에서 슬픔과 그리움, 희망과 사랑을 노래하는 4.16 합창단의 '어느 별이 되었을까'를 오늘 방송에서 꼭 들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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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코너를 시작했습니다. 문화 콘텐츠를 사회적 맥락에서 짚어보는 '상효작용'입니다. 첫번째 영상은 홍상지 기자와 제가(김효은) 이야기해봤는데요. 듣똑라 김수진 PD가 "30대, 40대가 되어도 일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져줘서 만들게 됐습니다. 저희도 참 고민이 많은데요. 오래 일하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요? 각자의 방법을 솔직하게 털어놨어요. 공감하며 봐주시길 기대해봅니다! 이 영상에는 '오늘의 지적자본'으로 이다혜 작가의 <출근길의 주문> 터리스 휴스턴의 <왜 여성의 결정은 의심받을까?> 장영은 작가의 <쓰고 싸우고 살아남다>가 담겨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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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64 - 4.20(월) 전세계 코로나19 현황 (f. 이영희 국제 기자) 진행: 이현, 이지상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5일 기준으로 2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단일 국가로는 미국이 61만명으로 제일 많고, 유럽대륙은 100만명이 넘게 확진을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확진자가 줄고 있는 한국의 방역 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죠. 이영희 기자와 전세계 코로나19 현황을 짚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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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65 - 4.21(화) 정치적 지상시점/2020 총선, 우리가 주목하는 결과 진행: 이지상, 김효은 21대 총선 결과, 어떻게 봐야 할까요. 총선 이후 한국 사회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듣똑라가 주목하는 이번 선거의 주요 결과, 그리고 관심있게 지켜볼만한 새로운 정치인을 꼽아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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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66 - 4.22(수) 성범죄 양형 기준(f. 채윤경 법조 기자) 진행: 이지상, 홍상지 '양형'은 법원이 형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피고인에 대해 형벌의 정도, 형량을 결정하는 일인데요.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으로 성범죄 양형 기준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채윤경 기자와 집중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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