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똑러님, 즐겁게 읽어주세요😄 듣똑러님께 드리는 #5 Weekly 똑똑 (2019. 2.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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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지망생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일단 쓰라는 거예요. 하나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해보고 가능한 한 모든 사람에게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고 욕 먹길 반복하지 않으면 절대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없어요.”
듣똑라 시즌2를 시작하면서 매주 한 분씩 특급 게스트🙌를 모시고 있는데요. 각 분야에서 자기만의 것을 일군 분들의 얘기를 듣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배세영 시나리오 작가(극한직업)의 방송도 그랬는데요. 작가님은 15년 동안 시나리오를 쓰면서 여러 실패와 좌절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은 계속 썼기 때문이라고 하셨어요.
실행하고, 실행하고, 또 실행하는 것. 주저하지 않고 감행하는 자의 힘은 누구보다 센 것 같아요.
월요일에 보내드린 뉴스레터 설문조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고 애정 듬뿍 담긴 말씀 남겨주셔서 정말 감동이었어요. 설문조사 결과는 다음주 레터에 공유해드리면서 레터 운영 방안도 말씀드릴게요!
배세영 작가님처럼 듣똑라도 방송이든, 뉴스레터든 계속해보려합니다. 계속하다보면 어느새 또 새로운 문이 열리겠죠? 듣똑러님도 열정적인 주말 보내세요!!
듣똑라 드림💛
방송의 여운을 즐기고 싶다면 나원정 기자의 기사를 클릭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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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언팩 2019 행사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이 갤럭시 폴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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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전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행사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Galaxy Fold)'의 실물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시제품을 아주 잠깐 공개한 적은 있지만 완제품을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출고가는 1980달러(약 223만원)로 미국에서 제일 먼저 출시된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는 5월쯤 5세대(5G) 통신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 삼성의 폴더블 폰이 세계 최초는 아닙니다. 지난해 11월 중국 업체인 로욜이 ‘플렉스 파이’라는 이름의 폴더블 폰을 먼저 공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중국업체인 화웨이도 24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5G 폴더블폰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이 전시회에서 샤오미 역시 폴더블폰의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3. 사실 스마트폰 시장은 최근 역성장해왔습니다. 이렇다할 ‘혁신’이 없다보니 그 폰이 그 폰같아 보였던 거죠.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고 하네요. 같은 기간 동안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도 1년 전보다 5.5% 감소했구요. 그야말로 ‘고인 물’이던 이 시장에서 폴더블 폰의 등장이 반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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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난 30년간 대법원은 ‘60세’를 육체노동할 수 있는 한계 나이로 봤어요. 그런데 바로 어제(21일) 이를 ‘65세’로 올리는 판결을 내렸답니다. 어떤 판결이었을까요? 수영장에서 익사 사고로 아이를 잃은 부모가 운영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했는데, 대법원에서 “아이가 살아있다면 65세까지 일할 수 있을테니, 이를 근거로 손해 배상액을 정하라"고 판결한 것이죠. 30년 만에 60세→65세로 바뀐 것인데요. 평균 수명이 늘고, 사람들의 은퇴 시기가 늦춰진게 법원 판결에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3. 자 그렇다면, 앞으로 무엇이 달라질까요? ① 일단 보험사의 부담이 확 늘어나겠죠. 자연히 보험료가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②이 가동연한은 직장이나 직군에 따라 다른데요. 그동안 중소기업 대표, 소설가, 의사, 한의사 등은 65세, 법무사, 변호사, 목사 등은 70세로 봤어요. 이제 육체 노동자가 65세로 늘어났으니, 다른 직군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③ 또 현행 ‘60세 이상’의 기업 정년규정도 올리자는 얘기가 나오겠죠? ④고령화 사회의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이나, 정년이 늘어나는만큼 청년들의 일자리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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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뢰가 비용'이라는 말을 한 번 더 되새기게 하는 기사를 골랐습니다. 잊혀졌던 전염병인 홍역이 갑자기 돌아온 배경에 대해,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준 글인데요. 저개발국의 의료 인프라나 경제적 사정으로 백신 접종률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잘못된 정보와 포퓰리즘 정책이 접종 거부를 부추겼다는 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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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은 여자배우들의 활약이 대단했던 작품이었죠. 저는 한서진 역의 염정아 배우를 '텔미섬띵'(1999) 때부터 좋아했..는데요..(나는야 옛날 사람😂..) 실핏줄 돋는 그 놀라운 감정 연기들을 대부분 첫 테이크에 소화한다는 내용의 이 기사를 읽고 정말 '리스펙' 했습니다. 부디 더 좋은 영화와 좋은 역할이 염배우님 앞길에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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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전당대회의 거의 모든 것 흥미롭게 들으셨나요? 한 정당이 전당대회를 어떻게 준비하고, 왜 중요한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눠 봤는데요. 방송에서 언급했던 ‘2015년 2ㆍ8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당시 문재인 당 대표 후보의 연설 영상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누구입니까’를 12번 말하며 사자후를 뿜었던 그 영상, 오늘 듣똑TV로 준비해봤습니다. 현장의 분위기가 완전히 담기진 않았지만, 제가 방송 때 설명 드렸던 걸 참고하며 봐주세요!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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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덕한 자: 이지상 기자
입덕 대상: 화사 입덕 계기: 화사의 솔로 데뷔곡 '멍청이(twit)' 입덕 이유: 아티스트는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할 때 존중과 인정을 받죠. 하지만 한국에서 여성 아이돌에게 그런 영예가 주어지는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번 솔로 데뷔곡 ‘멍청이(twit)’로 본격 아티스트의 길을 걷게된 화사를 응원하려 합니다. 화사는 무대 매너, 가창력 등 뭐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데요. 자신이 작사ㆍ작곡에 참여한 이번 노래가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스스로 ‘퀸(queen)화사’임을 한 번 더 입증한 셈입니다.
일부 대중들은 화사를 ‘선정적인 의상’, ‘곱창 먹방’으로 기억하시겠지만, 제가 본 화사는 자신의 강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또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소속사 대표가 화사에게 데뷔 전 “머리를 최대한 길게 길러라”라고 당부하자 다음날 바로 숏컷으로 자르고 왔다는 일화도 기립박수를 치게 하고요. 남들의 기준에 나를 맞추지 않는 당당한 모습이 매력적이더라고요. 긴 생머리에 가녀린 몸매, 흰 피부 여성만 무대에 서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또 화사의 성공을 응원하는 마마무 멤버들의 우정도 뭉클합니다. 뮤직비디오 에 우정출연한 휘인, 촬영 현장에 커피트럭을 보낸 솔라, 솔로곡이 발표되자 라디오에 출연해 곡을 홍보한 문별까지...자매애로 뭉친 이 그룹이 다같이 쑥쑥 크길, 언니 팬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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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37회> 다음주, 듣똑라 키워드는요~ #시사브리핑 #경제 #산업 #스타트업 #일자리 34회 - 2.25(월)
[똑똑한 시사브리핑] 이 주에 당신이 주목해야 할 시사 이슈 5 (새로 시도해보는 코너입니다!) 35회 - 2.26(화) 듣똑라 시즌2 두달 해보니(feat. 구글뉴스랩 펠로우-경민, 다혜, 영주, 현진)
36회 - 2.27(수)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스타트업(feat. 하선영 중앙일보 IT 기자) 37회 - 2.28(목)
일자리, 일자리, 일자리! (feat. 이현 JTBC 경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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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다보면 똑똑해지는 라디오, 듣똑라는? 깨어있는 밀레니얼의 시사교양 토크쇼. 중앙일보 여자기자들이 진행합니다. ▶ 현장 취재기자들이 출연해 복잡한 이슈의 맥락을 짚으며 재미있게 전달해드립니다 ◀
글 : 이지상, 김효은 디자인 : 임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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