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똑러님 안녕하세요! 듣똑라 김효은입니다.  
여러분 몆 주 전부터 듣똑라 뉴스레터가 업그레이드된 거 눈치채셨나요? 저희 팀에 천군만마 뉴페이스가 합류했거든요. 바로 마케터 앰버인데요. '더 똑똑해지는 자료 추천'을 비롯해 그동안 듣똑라가 만들어온 콘텐츠를 총망라한, 섬세한 큐레이션을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앰버에게 따뜻한 환영과 응원 부탁드리고요. (참고로 과거 뉴스레터는 듣똑라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격주에 한 번 뉴스레터 인사말로 찾아오겠습니다. 
 
저는 요즘에 두 곡을 반복해서 듣고 있는데요. 권진아의 'Raise up the flag'와 제이홉의 'on the street(with J. Cole)'입니다. 승리의 깃발을 휘날리며 "반드시 나의 멜로디로 증명하겠다"는 권진아의 목소리로 웅장하게 하루를 시작한다면, 자신의 뿌리인 '스트릿'을 거닐며 존경과 희망을 노래하는 제이홉의 목소리로 안온하게 하루를 마감한달까요.

두 아티스트 모두 자신의 이야기를 곡에 담았는데요. 컨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에, 독창성은 결국 가장 '나다운 것'에서 피어나는 것 같아요. 나 자신을 얼마나 깊게 탐구하고 오래 탐색했느냐, 나의 이야기를 얼마나 넓게 세계로 확장했느냐에 따라 그 감동의 깊이는 달라지더라고요. 

 

이 두 곡을 들으면서, 나는 나로부터 어떠 이야기를 길어 올릴 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듣똑러님은 어떤가요? 듣똑러님이 품고있는 이야기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