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똑러님, 안녕하세요! 황금같은 연휴에 시간을 내서 듣똑라 레터를 읽고 계신 듣똑러님은 찐 듣똑러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어린이날인데요. 어린이날을 맞아서 충남교육청이 초등학교 2~6학년 25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해요. 가장 인상깊었던 문항은 '어린이들이 가족 및 친구에게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이었는데요. 부모와 교사로부터는 "사랑해"(37.8%), 친구로부터는 "같이 놀자"(40.2%)가 각각 1위로 꼽혔어요. 2위는 동일하게 "넌 할 수 있어"(24%)였다고 합니다. 평범한 말인데도 울림이 크죠.
한편으로는 연일 쏟아지는 어린이 안전 사고나 아동학대, 학원폭력 기사들 사이에서, 이 설문조사 결과가 더 의미심장하게 읽히는데요. 저는 오늘,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주변을 둘러보며 하루를 보내려고 합니다. 듣똑러님, 만약 주변에 어린이가 있다면 "너는 그 자체로 소중하다"고 "사랑한다"고 꼭 말해주세요!
놓치지 말아야 할 이슈
이번 주 듣똑라는요?
[DISCOVER🔎] 마약이 피자 한 판 가격까지 갔다?ㅣ비대면 거래ㅣ텔레그램ㅣ강남 음료
마약 중독과 범죄, 남의 나라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미국 출장 브이로그 편) 한국도 예외가 아니죠. 최근에는 마약 범죄가 다른 범죄와 결합해 강남마약음료사건, 퐁당마약주의보와 같은 더 큰 강력범죄로 이어지고 있어요. 10대 마약 범죄도 크게 늘었고요📈 지금 마약 범죄로 한국 사회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 문제에 접근해야 할지 이야기해봅니다.
[ECONOMY💰] 닌텐도·디즈니가 오래 살아남은 비결은? | 슈퍼 마리오 | 디즈니 100주년 | 젤다의 전설
듣똑러님도 무언가에 덕후이신가요? 이번 주 ECONOMY에서는 우리의 첫 '덕질' 브랜드였을 닌텐도와 디즈니, 두 기업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게임기 재고를 안고 쓰러져가던 닌텐도를 살렸던 슈퍼 마리오가, 이제는 영화관까지 진출했습니다(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곧 출시 예정인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 새 타이틀도 '덕후'들을 설레게 하고 있고요. 초보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까지 닌텐도 스토리를 살펴봅니다. 아 참, 올해 100주년을 맞은 디즈니를 빼놓고 '덕심'을 논할 순 없겠죠. 디즈니 테마파크, 디즈니 플러스까지 디즈니 스토리도 쭉 풀어봅니다.
[YEARS📆] 전세 사기, 대책 나왔으니 끝났을까?ㅣK-전세ㅣ깡통전세ㅣ특별법
작년 듣똑라에서 콘텐츠를 만들었을 만큼 전세 사기는 꾸준히 제기된 문제인데요(하루사이 없어지는 전세 보증금의 진실 편), '전세 사기는 사회적 재난'이라는 표현까지 나오며 전세 사기 피해 규모가 심상치 않습니다. 연일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태가 발생하자 정부는 긴급 대책까지 발표했는데요.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전세. 조선시대부터 100년 넘게 존재하던 'K-전세'가 갑자기 왜 이렇게 됐을까요? 전세의 근간부터 2023년 현재 전세 사기 대란까지 YEARS에서 짚어봅니다(f.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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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도 듣똑라하세요!
05.09 TUE
[WORLD🌍] "당신의 인생이 취소됐습니다" 캔슬컬처의 시대
캔슬컬쳐, 들어보셨나요? 한 사람을 온라인상에서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업적, 커리어, 명예까지도 사회에서 지워버리는 문화를 뜻합니다. 미국의 사회문제가 된 캔슬컬처에 대해 김지아 기자가 자세히 들여다 봤습니다.
05.10 WED
[CULTURE📽️] 수요일에 뵈요/봬요?..요즘 어른을 위한 맞춤법 알려드림
사소한 맞춤법 하나가 이미지, 성과, 관계를 좌우한다고 하죠. 김효은 기자가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이주윤 작가를 모시고 가장 헷갈리는 표현만 골라 무엇이 맞는 표현인지 들어봤습니다. 어휘력과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도 이야기 나눌게요.
05.11 THU
[DISCOVER🔎 번외편] 요즘 ‘이것’까지 발견된다는 제주 바다 현 상황
제주로 워케이션을 가게 된 기자! 해변 곳곳의 쓰레기들이 자꾸 눈에 밟힙니다. 현지인들에게 들은 오염 상태는 생각보다 더 심각했고요. 결국 혼자 카메라 하나 들고 열심히 제주 바다의 현 상황을 담아 봤습니다. 홍상지 기자가 기후변화에 쓰레기에 바람 잘 날 없는 제주 바다 이야기를 브이로그로 생생히 전해봅니다.
ㄴ 슈퍼마리오를 깊게 덕질은 안 했던 20대 초반인데도 왜 눈물이 나나 했더니ㅋㅋㅠㅠ 역시 미야모토 시게루가 참여를 했었던 거였군요. 흐흑 영화 보는 내내 마타쿠 제작자들이 어린시절을 마리오랑 함께 보낸 어른들을 위한 영화를 만들었구나 싶었는데... 역시 덕잘알 제작진들과 미야모토 시게루가 있었던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