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똑러님, 잘 지내셨나요? 이번 한 주는 봄바람이 불어서인지 매일 놀러 나가고 싶은 나날이었답니다(특히 학생분들은 중간고사 공부하기 참 힘들었을테죠😵) 이런 들뜬 마음에 연초에 세운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잠시 멈춰도 되지 않을까? 리프레쉬도 필요해'라는 마음이 충돌하는 요즘입니다. 

저희 뉴스레터를 예전부터 구독하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듣똑라 레터가 휴재 기간을 보내고 돌아왔었죠(무려 2년... 지금까지 구독해주신 듣똑러분들, 감사해요😍) 방향성과 목표가 뚜렷하다면 나만의 궤도에 다시 올라타는 건 (쉽지만은 않지만) 가능한 일인 것 같아요.

팀듣똑라가 듣똑라 레터를 발행하고, 그리고 다시 돌아오기까지, 그 모든 과정을 인터뷰한 스티비 글을 공유합니다. 듣똑러님, 지금 힘들다면 잠시 멈췄다가 달려도 괜찮습니다! 누구에게나 다시 시작할 힘은 충분히 있으니까요💪

"미국은 원래 자국 중심적이고 실용주의적인 나라다" (f. 장하준 교수 인터뷰 중)

반도체, 자동차, 전기차 배터리 만드는 기업들이 미국 법 때문에 긴장하고 있는데요, 바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칩스법 이야기입니다. '🚘전기차 세액 공제'로 인해 우리나라 뉴스에도 자주 나오고 있는데요,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 포함되느냐 안 되느냐가 자동차 산업, 배터리 산업 구도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죠.

기후변화 대응, 탄소배출 규제안을 시작으로 전기차, 반도체 그리고 칩스법까지 쭉 살펴보면, 📰한미정상회담 뉴스에 나오는 IRA, 칩스법 관련 내용도 맥락을 잡고 읽을 수 있어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 기후 변화 대응, 의료비 지원, 법인세 인상 등이 포함된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해 발효된 법

미국 곳곳에선 '흑인 배상금'에 대한 논의가 뜨겁습니다. 과거 노예제 혹은 흑인차별 정책으로 피해를 본 당사자, 후손들에게 주는 배상금인데요. 샌프란시스코에선 지자체가 흑인주민 1명에게 66억원씩 배상해야한다는 권고까지도 나왔어요.

미국 노예제, 짐 크로우 법부터 조지 플로이드 사건. 그리고 배상의 필요성을 두고 엇갈리는 의견들과 차별에 대한 배상의 형평성 논란까지. 흑인 배상금과 관련된 사건들과 지금 미국에서 배상금 논의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들여다봤습니다.

👉 뉴욕타임즈 1619 팟캐스트 : 미국 노예제의 시작(1619년)으로부터 400년인 2019년, 뉴욕타임즈가 발행한 팟캐스트 시리즈입니다. 영어 팟캐스트이지만, 에피소드 1~5회에 transcript가 있어 텍스트로도 내용을 볼 수 있어요(텍스트를 한글로 번역해서 보는 것도 추천👍)

요즘 동물 관련 뉴스 중 심심찮게 등장하는 건 '고래' 이야기인데요. 17년 간 수족관에서 살다 바다로 나간 '비봉이'가 사실상 폐사했다는 소식, 아쿠아리움에 흰돌고래(벨루가)가 4년째 혼자 남아있다는 소식 등입니다. 

YEARS에서는 2013년 불법포획으로 4년 만에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 사건'으로부터(f.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 지난 10년 동안 변화한 동물을 보는 우리의 시선👀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지난 일요일, 4월 23일은 📚세계 책의 날이었는데요, 

책을 읽어하는데, 하는데... 😵생각은 하지만 행동으로 바로 옮기는 건 쉽지 않죠.

🎬 듣똑라 기자들의 책 이야기 영상과 함께 이번 주 독서 도전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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